첫 이유식을 먹는 원섭이 리얼 동영상
원섭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젖이 아닌 새로운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. 원래는 180일 지나고 시작하려 했었는데 원섭이의 강력한 욕구로 조금 앞당겼습니다.
원섭이의 첫 메뉴는 쌀죽입니다. 불린 흰 쌀 10g을 갈고 거기다 물 100ml를 넣어서 미음처럼 끓인 쌀죽이에요. 첫 이주 정도는 이렇게 쌀죽으로 농도만 조금씩 조절하면서 천천히 적응기를 거칠 예정이랍니다. 소아과 의사들이 권하는 이유식 먹는 법에 따르면, 그런 후에 기본 쌀죽에 채소 한가지씩을 첨가하면서 알레르기가 없는지 살피구요. 그 다음에 고기와 단맛이 적은 과일을 더해가는 식으로 진행하라고 하네요.
새로운 경험에 원섭이 신이 났습니다. 제 손으로 숟가락을 끌어다가 입에 넣고 잇몸으로 씹어대기도 하고, 독특한 질감의 쌀죽을 쪽쪽 빨아먹기도 하고, 밥그릇을 혀로 핧아보기도 합니다. 처음 맛 본 엄마의 음식맛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. 사실, 지금은 음식맛보다 숟가락 씹는 재미가 더 한듯합니다. 실제로 입에 들어가는 것 반, 흘리는 것 반이거든요.






아기 넘 넘 귀여워요.
아기야, 많이 먹고 건강해라.